인천상륙작전 74주년 기념식...'국제평화도시' 선포

강태욱 2024. 9. 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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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와 해군본부가 주관한 기념식은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묵념과 참전국 지휘관 영상메시지, 참전용사 회고사, 국제평화도시 선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시가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에 올해 418번째 회원 도시로 공식 가입한 것을 알리는 선포식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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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74주년 기념식이 인천 내항 1·8부두 개항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인천시와 해군본부가 주관한 기념식은 한국전쟁 참전 22개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묵념과 참전국 지휘관 영상메시지, 참전용사 회고사, 국제평화도시 선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세계 최고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국제도시로 성장했다"며 "세계 도시들과 연대해 평화와 도시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인천시가 유엔 승인 비정부기구인 '국제평화도시'에 올해 418번째 회원 도시로 공식 가입한 것을 알리는 선포식도 열었습니다.

기념식에 이어 경인전철 동인천역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잇는 1.4㎞ 구간에서는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 시가행진이 진행됐습니다.

행진에는 참전용사, 해군·해병대 의장대·군악대, 보훈단체 회원 등 1천8백 명과 전차·장갑차·헬기 등 장비 30여 대가 참여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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