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의원 12명 '윤 대통령 탄핵연대' 구성..민주당 9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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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들을 확보하는 등 탄핵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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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이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를 결성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에 필요한 의원들을 확보하는 등 탄핵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2명이 참여한 의원 모임에는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이 9명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에서 김정호·강득구·문정복·민형배·박수현·복기왕·김준혁·부승찬·양문석 의원이, 혁신당에서 황운하 의원이, 사회민주당에서 한창민 의원이, 진보당에서 윤종오 의원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 사유로 ‘반헌법적 인사’ 공직자 임명, 가족 비리 의혹 특검 거부, 거부권 남발 등을 꼽았습니다.
이들 의원 모임은 국회에서 탄핵을 준비하고 장외집회에도 참석하는 등 본격적인 탄핵 시동을 걸 계획입니다.
민형배 의원은 "대통령 탄핵 발의에는 150명이 필요하고 탄핵안 표결을 위해선 200명이 필요하다"며 "야당이 192명이나 되는데 우선 민주당에서 탄핵을 추진하는 의원을 확대하고 200명을 확보하는,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정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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