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숙 충북도의원 “보은군, 5차 철도망 구축 포함돼야”

임양규 2024. 9. 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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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박경숙 충북도의원(보은)은 11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국제공항~보은·김천~포항내륙철도 노선이 설치되도록 충북도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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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무소속 박경숙 충북도의원(보은)은 11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청주국제공항~보은·김천~포항내륙철도 노선이 설치되도록 충북도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은군은 철도교통인프라 구축에서 소외되고, 고립무원 상태가 돼 인구소멸 가속화와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무소속 박경숙 충북도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그는 “군은 경부선 철도와 이미 확정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번번이 배제됐다”며 “특히 중부권 발전에 견인차로 기능하게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노선에서도 도내 다른 지역에 밀려 궁극적으로는 중부권 발전의 틀에서도 배제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철도교통인프라에서의 보은군 배제는 정부의 핵심과제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포용적 지역발전을 위한 공간구조 개편의 인프라 확충을 약속했던 김영환 충북지사의 도정 목표에도 위배된다”며 “방산기업 한화의 원활한 철도 물류 수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군의 철도교통인프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군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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