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오픈마켓 식봄 "年 거래액 1000억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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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사업자들을 위한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이전 1년 간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웃돌아 지난해 8월 대비 17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게 식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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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올해 한 달에 6000명 씩 늘어
외식 사업자들을 위한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이전 1년 간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웃돌아 지난해 8월 대비 178%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중 거래액은 매달 평균 8%씩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란 게 식봄의 관측이다.
신규 회원도 꾸준하게 유입돼 회원 수는 1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국내 외식 사업장의 수를 75만 곳으로 추정할 때 15% 넘는 외식사업자가 식봄 회원이 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6000명 씩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적 성장 지표 외에 실제 매출과 이익에 직결되는 수치들도 좋아지고 있다. 8월 기준 실제로 구매를 한 회원 수는 1년 전보다 117% 불어났다. 구매 건수는 148% 증가했다. 식봄은 “월 200만 원대 구입 회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회원들은 거의 구독 수준으로 안정적인 구매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당 평균 구매액은 약 15만 원으로 온라인 커머스 평균(4만~5만 원)보다 훨씬 높고 경쟁사 대비 최소 3만 원 이상 많다고 식봄은 설명했다. 유통업계에선 회당 평균 거래액이 믾으면 배송 등 물류비용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본다. 송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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