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13호 태풍 ‘버빙카’ 발생…이동 경로는?
최현미 2024. 9. 11. 15:47
한반도 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3호 태풍 '버빙카'가 괌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는데요.
태풍은 내일 오전이면 중형급으로 몸집을 키우겠고, 바다 위 수증기를 계속 공급받아 북상 중에 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해 주말엔 오키나와를 가로질러 다음 주 월요일에는 상하이 부근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연휴 기간에 제주 남쪽 먼바다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전국 곳곳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로 오늘보다 5도 정도 낮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9월 평균 이틀에 한 번 정도 비가 내리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선 비와 함께 벼락이 치겠습니다.
런던과 베를린은 아침 기온이 8도로 출발해 쌀쌀하겠습니다.
폭염 속에 동시다발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미국 서남부 지역은 연기로 인해 시야가 답답한 곳이 많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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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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