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과업체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뉴스위크의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
뉴스위크의 신뢰 기업 선정은 7만 명 이상의 설문 조사 근거로 신뢰 기업 선정
델몬트사 회장 “우리 회사의 핵심 가치인 고객의 신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130년 전통의 글로벌 청과회사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Fresh Del Monte Produce, 이하 델몬트사)가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리스트’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가 이달 4일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리스트의 식음료(Food & Beverage) 부문에서 델몬트사가 8위를 차지한 것이다.
바나나ㆍ파인애플 등 신선 과일ㆍ채소 생산ㆍ판매 업체인 델몬트사의 글로벌 경영을 총괄하는 모하메드 아부가잘레(Mohammad Abu-Ghazaleh) 회장은 “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큰 영광이지만,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며 “ 우리 회사는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회장은 “고객의 신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핵심 가치”이며 “우리 선정을 계기로 브랜드 평판을 높이며, 직원 사기를 북돋우고, 고객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위크는 산업 순위 제공업체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신뢰받는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20개국 23개 산업에 종사하는 7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 소셜 네트워크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 시장조사 기법) 분석과 감정 분석 결과도 심사 점수에 반영했다. 단, 선정 대상 업체는 연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상장 기업으로 제한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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