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직후 트럼프 '비상'...초접전 상황에 '최대 변수' 발생 [지금이뉴스]

YTN 2024. 9. 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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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스위프트는 대선 TV 토론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자신은 유권자로서 후보들의 모든 정책과 공약을 살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최근 자신이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허위 게시물이 있었다며, 거짓에는 진실로 맞서야 하고 자신은 해리스에게 투표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스위프트는 해리스를 차분하고 유능한 지도자라고 평가하고, 수십 년간 성소수자와 여성의 권리를 옹호해 온 팀 월즈를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것에도 감동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스위프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지를 탐내던 인사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스위프트가 트럼프를 지지한다'는 모습을 담은 가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억8천만명에 이르고 인물 자체가 하나의 사회·경제적 현상으로 평가되는 대형 스타입니다.

이 때문에 스위프트의 해리스 지지 선언은 초접전이 이어지는 이번 대선에 어떤 형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ㅣ김도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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