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영화 제작자 되고 싶었다"...배우 선택한 계기 공개 ('살롱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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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어린 시절 꿈을 언급했다.
이에 이수혁은 "모델을 할 때 사진으로만 보신 분들이 많다가 목소리 듣고 새로운 모습을 봐주신 분들도 많아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수혁은 "감사하게도 배우 일하는 것도 잘 되고 있고, 모델을 그때 회사 없이 7년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수혁은 지난 2006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고, 2010년부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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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어린 시절 꿈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이수혁이 나와 MC 장도연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도연은 이수혁의 '동굴 목소리'를 언급하며 "일을 할 때 큰 장점이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수혁은 "모델을 할 때 사진으로만 보신 분들이 많다가 목소리 듣고 새로운 모습을 봐주신 분들도 많아서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지금 모델하시면서 배우 쪽으로도 자리를 다잡았는데"라고 물었다. 이수혁은 "감사하게도 배우 일하는 것도 잘 되고 있고, 모델을 그때 회사 없이 7년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장도연은 "7년? 그럼, 에이전시에서 같이 일하자고 했을 것 같은데"라고 물었다. 이수혁은 "저는 계속 배우 회사만 찾았다. 왜냐하면 배우를 너무 하고 싶으니까. 저는 어릴 때 아버지랑 영화를 굉장히 많이 봤었다. 어릴 땐 (영화) 처음에 사자도 나오고, 저런 영화를 만드는 (제작사를 만들고 싶었다). 근데 어느 날 깨달았다. 내가 못 갖겠다. 차라리 나오는 게 빠를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수혁은 "진짜 대부분의 기억이 아버지랑 극장을 가거나, 예전에는 비디오 대여점이 있지 않았냐. 아버지와 골랐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혁은 지난 2006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했고, 2010년부터 배우로도 활동을 시작했다. '고교처세왕'. '밤을 걷는 선비', '운빨로맨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수혁은 연예 기획사 및 모델 에이전시가 없는 상태로 디자이너들에게 스스로 프로필을 돌리며, 패션쇼에 선 유례없는 인물로 전해진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채널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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