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해리스 트레이드'에 1,330원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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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하락 전환해 장중 1,336.9원까지 떨어졌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84보다 9.16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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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7원 내린 1,3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344.0원에 개장해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하락 전환해 장중 1,336.9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환율 하락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11시부터 열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전 대통령의 대선 TV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우위였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강세가, 해리스 부통령이 우세할 경우 달러 약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0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37.84보다 9.16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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