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장관도 찾았다···로얄캐닌 김제공장, 글로벌 펫푸드 생산 가속

박예나 기자 2024. 9. 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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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기업 로얄캐닌 김제공장에 대만 농업부의 천쥔지(陳駿季) 장관이 방문했다.

로얄캐닌은 김제공장 증설 공사로 생산량과 수출국을 늘려 아시아 태평양 펫푸드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김제공장은 프랑스 본사에서 설정한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기지로서 펫푸드 수출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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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농업부 장관 김제공장 방문
펫푸드 생산 시설·기술 등 살펴
로얄캐닌, 증설공사로 생산량↑
천쥔지 대만 농업부 장관이 지난 6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로얄캐닌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 제공=대만 농업부
[서울경제]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 김제공장에 대만 농업부의 천쥔지(陳駿季) 장관이 방문했다. 로얄캐닌은 김제공장 증설 공사로 생산량과 수출국을 늘려 아시아 태평양 펫푸드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11일 글로벌 펫푸드 기업 로얄캐닌코리아는 지난 6일 천쥔지 장관이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로얄캐닌 공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만 농업부는 농업 정책 수립 및 농산물의 생산·유통 관리를 통한 국민 건강·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도 관장한다.

대만 농업부의 이번 방문도 반려동물 식품 산업의 발전 노력의 일환이다. 글로벌 펫푸드 기업 시설을 탐방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펫푸드 안전의 중요성 및 강화 방안을 위한 논의하기 위해서다.

펫푸드 업계에서 독보적 생산 기술을 자부하는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2018년 문을 연 이후 매년 수출 기록 갱신으로 가파르게 성장해 왔다. 김제공장은 현재 대만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9개국에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올해 2500억 원을 투자해 현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증설 공사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인력 채용 등 지역사회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늘려 아시아 태평양 펫푸드 생산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천쥔지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 공장이 원재료 선별부터 품질 관리, 제조, 설비 및 포장 등 단계에서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지 로얄캐닌코리아 대외협력부 상무는 “김제공장은 프랑스 본사에서 설정한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안전 기준을 따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생산기지로서 펫푸드 수출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쥔지 대만 농업부 장관이 지난 6일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로얄캐닌 공장을 방문했다. 사진 제공=대만 농업부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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