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뻔했다? 前 에이전트가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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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가졌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영입하려고 했다. 전 에이전트였던 호라시오 가지올리가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도 있었다.
과거 메시의 첫 번째 에이전트였던 가지올리는 "메시가 16세, 17세 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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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리오넬 메시가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선수가 이적을 거부했다.
스페인 '아스'는 1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영입하려고 했다. 전 에이전트였던 호라시오 가지올리가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바르셀로나 시절 스페인 라리가에서 무려 10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번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코파 델 레이 등 다른 대회에서도 수많은 우승 경험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뒤에도 트로피 수집이 이어졌다. 메시는 2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앙,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했다. 지난 시즌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뒤엔 약체였던 팀을 리그스 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리어도 화려하다. 한때 메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4강 탈락 등을 기록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유독 힘을 쓰지 못했다.
메시는 2021 코파 아메리카를 기점으로 트로피 사냥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 FIFA 월드컵에선 프랑스를 누르고 아르헨티나에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코파 아메리카에서 45번째 우승을 기록한 메시는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축구 선수가 됐다.
그런데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수도 있었다. 과거 메시의 첫 번째 에이전트였던 가지올리는 "메시가 16세, 17세 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다른 팀도 메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가지올리는 "아스널도 처음에 메시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반응은 똑같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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