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닥에 피가 보인다" 6명 인질 살해당한 땅굴 공개…미키마우스 벽면 옆 펼쳐진 잔혹한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살해된 인질들의 시신을 발견했던 가자지구 내 땅굴 내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3분 27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전투복에 방탄모, 소총 등을 갖춘 단독군장 차림으로 촬영팀과 함께 땅굴에 직접 들어가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이스라엘 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살해된 인질들의 시신을 발견했던 가자지구 내 땅굴 내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텔알술탄 지역에 하마스가 파놓은 터널에서 허쉬 골드버그-폴린(23), 카멜 가트(40), 에덴 예루살미(24), 알렉산더 로바노프(33), 알모그 사루시(27), 오리 다니노(25)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3분 27초 분량의 영상을 보면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이 전투복에 방탄모, 소총 등을 갖춘 단독군장 차림으로 촬영팀과 함께 땅굴에 직접 들어가는데요. 미키마우스, 백설공주 등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진 벽면 바로 옆에 땅굴 입구가 있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인질 6명이 숨진 채 발견된 지점을 가리키며 "바닥에 피가 보인다"며 "여기에서 이들이 잔혹하게 살해당한 마지막 순간을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정다운 / 디자인: 성재은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양현이 작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 대선 TV토론, 마무리 발언서 해리스 "자유수호" vs 트럼프 "3년 반 뭐 했나"
- 트럼프 처음 만난 해리스, 먼저 손 내밀어 악수…바이든과 달랐다
- "춤추는 봉황 닮아"…중국 여성이 조깅 중 찍은 구름 사진 화제
- 피 토한 아들 거부한 응급실…"병원 거짓말 기막혀"
- '인질 피살' 120m 땅굴 공개…난민촌 폭격 "19명 사망"
- 팔찌 속 숨겨진 2.5cm 칼 '화들짝'…인천공항서 적발
- [날씨] '서울 최고 35도' 어제보다도 덥다…곳곳 소나기
- "'탁탁' 하더니 폭발" 새벽 주택가 발칵…또 전기자전거 화재
- 할머니 안고 뛴 손자, 안타까운 근황…"안부만 물어"
- 홍명보호, 오만에 3대1 승…손흥민 결승골+2도움 '원맨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