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과 '가치나무' 앞세운 HS효성…슬로건은 '가치, 또 같이'

최경민 기자 2024. 9.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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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이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11일 공개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갈 것"이라며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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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이 '마스테리아(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11일 공개했다.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됐다.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이다.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했다.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을 내세웠다. '가치 나무'는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통한 성장과 상생을 의미한다.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갈 것"이라며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기업 비전으로는 '우리는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합니다'를 제시했다.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고객과 사회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이다. 조 부회장의 평소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과 맞닿아있는 비전이다.

슬로건으로는 '가치, 또 같이'를 공식화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6월 타운홀미팅에서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며 "가치, 또 같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지난 6일 임시주총을 통해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의 '㈜효성'과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 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HS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해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글로벌로지스틱스비나,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등이 HD효성에 합류했다. 관계사들의 상호는 각 사의 주주총회 등을 거쳐 하반기 내에 변경될 예정이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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