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통합추진위 "사천·진주 행정통합 공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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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진주 통합을 놓고 지역사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날 사천·진주 통합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통추위는 "경제·문화체육·시민사회단체·학계 등을 대표하는 40여명의 민간인들이 결집한 순수 민간단체다"며 "우리는 사천·진주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행정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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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민 10명 중 6명 찬성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진주 통합을 놓고 지역사회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날 사천·진주 통합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통추위는 "경제·문화체육·시민사회단체·학계 등을 대표하는 40여명의 민간인들이 결집한 순수 민간단체다"며 "우리는 사천·진주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행정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8월, 통추위가 진주시민 11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진주시민 10명 중 8명, 전체 78.8%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슷한 시기 사천에 소재한 한 매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사천시민 57.5%가 통합에 찬성했고, 진주시민들은 78.6%가 찬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통추위는 "이제 행정통합 공론화가 시작된 단계임에도 사천과 진주의 많은 시민들이 통합이 지역 생존을 위한 대안임을 공감하고 동참의사를 표현해 주고 있다"며 "차후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나 발전 방향 등이 구체화되면 더 많은 시민들이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아직은 우리의 활동이 걸음마 단계지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사천·진주 상생방안의 하나로 행정통합이라는 목표를 향해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통추위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우리 시민들에게 통합에 대해 알리기 위해 시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추후 사천과 진주 양 지역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고 왜 우리가 행정통합을 논해야 하는지, 또 지금 시점에 왜 행정통합이 필요한지 아니면 필요 없는지 객관적인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 연말에는 양 지역이 함께 여론조사도 해보고, 내년에는 양 지역의 문화 축제, 공동 프리마켓 등도 개최하길 바라고 있다"며 "같은 생활권을 가진 이웃끼리 서로 어울리고 하나 되어 가는 장을 마련해 가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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