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오리역에 ‘제4판교’ 조성…첨단산업 핵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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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오리역 주변이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고층 건물 숲으로 탈바꿈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세권을 첨단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제4판교테크노밸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오리역세권 개발을 통해 제4판교테크노밸리로 조성, 이곳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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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박성훈 기자
수인분당선 오리역 주변이 첨단산업 기업이 들어설 수 있는 고층 건물 숲으로 탈바꿈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리역세권을 첨단 도시 공간으로 조성하고 미래산업을 이끌 수 있는 ‘제4판교테크노밸리’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오리역세권 개발을 통해 제4판교테크노밸리로 조성, 이곳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토교통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는 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 재정비 추진에 맞춰 오리역 일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 4차산업이 집중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는 ‘2035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담기기도 했다.
사업 부지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74 일원(약 57만㎡)이다. 이곳에는 시가 소유한 성남농수산물유통센터(8만4148㎡)와 하수처리장(2만904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오리사옥(3만7997㎡) 부지, 법무부 소유 법원검찰청 부지(3만206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유 성남우편집중국 부지(1만3311㎡), 민간 소유 버스 차고지 부지(4만290㎡) 등이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가칭 ‘오리역 역세권 미래비전 및 발전구상 용역’을 벌인다. 이를 기반으로 제4판교테크노밸리 기본 개발방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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