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분리조치 해제해달라" 말다툼 중 아내 살해한 남성 징역 2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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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가족과 분리조치됐던 남성이 분리조치 해제를 요구하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남성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이미 수 차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가족과 분리조치된 상태였는데, 해당 조치를 해제해달라며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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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으로 가족과 분리조치됐던 남성이 분리조치 해제를 요구하다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중형을 구형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남성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자녀에 대한 폭력 행위뿐 아니라 아내인 피해자에게도 지속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경찰에서 여러 번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말도록 경고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남성의 변호인은 "처음부터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남성은 지난 4월 경기 고양시 고봉동의 한 빌라에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남성은 이미 수 차례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가족과 분리조치된 상태였는데, 해당 조치를 해제해달라며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정한솔 기자(soley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5909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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