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바리스타가 커피 내려요…충북 영동 ‘녹원카페’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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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녹원카페'가 11일 문을 열었다.
'녹원카페'는 읍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영동읍 영산로에 자리 잡았는데, 편의점으로 쓰이던 건물(50㎡)을 새로 단장했다.
카페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여는데, 60살 이상 노인 25명이 운영한다.
카페를 위탁 운영하는 영동시니어클럽 이종숙 관장은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회적 참여, 자아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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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녹원카페’가 11일 문을 열었다.
‘녹원카페’는 읍내 중심에서 조금 떨어진 영동읍 영산로에 자리 잡았는데, 편의점으로 쓰이던 건물(50㎡)을 새로 단장했다. 지난 5월부터 도비·군비 등 4500만원을 들여 카페로 꾸미고, 탁자·의자 등을 설치했다.
카페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여는데, 60살 이상 노인 25명이 운영한다. 3~4명이 짝을 이뤄 하루 3시간씩 돌아가며 일한다. 이들은 영동로타리클럽의 지원으로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했다.
이영인 영동군 노인복지팀 주무관은 “커피 등 음료를 주로 팔지만 앞으로 어르신들의 손이 익으면 간단한 다과류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를 위탁 운영하는 영동시니어클럽 이종숙 관장은 “카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회적 참여, 자아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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