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예비특보 전면 해제…위기경보 '관심'으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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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역의 적조특보가 발령 한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지난달 2일 전남 득량만, 여자만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표했던 적조 예비특보를 전면 해제한데 따른 조치이다.
전남 득량만 등에는 예비특보 발표 이후 지난달 9일 한때 700개체 이상의 적조생물이 관측되면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는 지난 5일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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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적조생물 증식 가능성 대비해 감시 강화
국내 해역의 적조특보가 발령 한달여 만에 모두 해제됐다.
해양수산부는 11일 이날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지난달 2일 전남 득량만, 여자만 등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표했던 적조 예비특보를 전면 해제한데 따른 조치이다.
전남 득량만 등에는 예비특보 발표 이후 지난달 9일 한때 700개체 이상의 적조생물이 관측되면서 적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는 지난 5일 해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생물이 지난달 28일 이후부터 14일 이상 남해안 전 해역에서 관측되지 않자 이날 예비특보도 해제했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경보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적조 종합상황실을 적조 징후 감시체계로 전환했다.
이후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적조생물의 발생 추이를 예찰해 양식어가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적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 적조생물의 증식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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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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