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광역버스 25% `내연기관→수소버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대 이상을 보급한다.
수소버스는 '2023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2만1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대가 운행 중이다.
정부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4대 중 1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수소버스 2만대 이상을 보급한다. 전체 광역버스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강역교통위원회는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소버스는 '2023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2만1200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말 기준 보급 실적은 1185대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대가 운행 중이다.
정부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4대 중 1대를 수소버스로 대체하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다.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500k,m)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 대비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수소버스 전환 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소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 이어 아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새로 추가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 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다"며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출석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대표…"소아마취 전문의 꿈 접었다, 드릴 말씀은 여기까지"
- 슈퍼스타 스위프트, TV토론 직후 해리스 공개 지지…"침착하고 재능있는 지도자"
- "태국만 다녀오면 임신했다" 속인 30대 여성…`수상한 속옷` 뒤져보니
- "그만 만나자고?"…내연녀 이별 통보에 남편 살해한 살인 전과자
- 몸에 다닥다닥 "이런 적 처음"…제주 바다 가득메운 수만마리 `잠자리 떼`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