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해양과학기술원,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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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1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희승 원장은 "천혜의 바다 환경을 보유한 완도군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인프라를 갖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맺은 협악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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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1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해양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KIOST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희승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바이오 관련 기술·연구 개발 보급 및 기업 등의 실증화 지원 ▲해양바이오 전문 인력 양성 인적 교류 ▲해양바이오와 해양조사 관련 장비·시설 등의 인프라 공동 활용 ▲해양바이오 벤처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의 해양자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 전문성이 연계되면 완도 해양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을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며 "단순 가공업 위주의 수산산업을 정부 정책, 지역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고차 가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원장은 "천혜의 바다 환경을 보유한 완도군과 해양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인프라를 갖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맺은 협악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국내 해조류 최대 생산지로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등 인프라 조성과 해양수산 관련 기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국내 해양수산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연구 기관으로 해양과 해양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의 해양정책 수립에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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