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현수막 제재 및 친환경 소재 재활용을"

이준구 기자 2024. 9. 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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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은 "관공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단체에서 게시 중인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으로 도시 미관 훼손과 시야방해로 인한 낙상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통한 재활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진 의원은 11일 제71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여주시 현수막은 지정게시대에 게시된 수량이 1만3667건, 불법 현수막은 3만2476건으로 모두 4만6143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이 불법인데다 현수막을 한 번 게시한 후 전부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고, 극소량만 밭고랑을 덮어 잡풀을 방지하는 정도의 재활용만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옥수수, 감자,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현수막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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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 11일 임시회서 촉구
자유발언하는 진선화 의원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의회 진선화 의원은 "관공서,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단체에서 게시 중인 무분별한 현수막 난립으로 도시 미관 훼손과 시야방해로 인한 낙상 및 교통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아름다운 도시경관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통한 재활용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진 의원은 11일 제71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여주시 현수막은 지정게시대에 게시된 수량이 1만3667건, 불법 현수막은 3만2476건으로 모두 4만6143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이 불법인데다 현수막을 한 번 게시한 후 전부 폐기물로 처리하고 있고, 극소량만 밭고랑을 덮어 잡풀을 방지하는 정도의 재활용만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옥수수, 감자,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현수막으로 환경오염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경기파주 김포 충북진천 울산광역시 등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면서 ▲시 주관하는 행사 및 시정 홍보활동에 친환경 소재 현수막 시범 도입 ▲친환경 소재의 현수막 사용 적극 홍보 및 계도 ▲수거된 폐현수막을 재활용, 우산 마대자루 장바구니 고형연료 등을 제작하는 방안의 연구 등을 통해 탄소중립도시와 자연환경도시를 실천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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