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아일랜드와 무역 활성화 방안 모색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4. 9. 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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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수입선 다변화와 양국 무역 활성화를 위한 한·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 및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김용길 주아일랜드 대사, 톰 쿠삭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글로벌 마켓 총괄을 비롯해 두 나라의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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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한·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 및 무역 상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단장 김병관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수입선 다변화와 양국 무역 활성화를 위한 한·아일랜드 비즈니스 포럼 및 무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 김용길 주아일랜드 대사, 톰 쿠삭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글로벌 마켓 총괄을 비롯해 두 나라의 20여 개 기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한국 수입업체와 아일랜드 수출업체 간 1대1 상담회도 활발히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아일랜드의 교역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아일랜드는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의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양국 간 교역 증진을 위해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을 파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아일랜드는 정보통신기술(ICT), 제약, 농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협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수입협회 사절단 방문을 통해 양국 교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톰 쿠삭 총괄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의 역할을 소개하고, 아일랜드의 한국 시장 진출 현황과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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