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산업 재도약" 창원시, 체코원전 수주 기념 포럼

강경국 기자 2024. 9.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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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전 수주를 기념하고, 창원 원자력산업의 재도약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체코 원전 수출이 갖는 원전 시장 진출의 의미와 창원 원자력산업계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와 정보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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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 다할 것"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 원자력산업계 재도약을 위한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지역 신규 원전 수주를 기념하고, 창원 원자력산업의 재도약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럼은 체코 원전 수출이 갖는 원전 시장 진출의 의미와 창원 원자력산업계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와 정보를 지역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기업, 유관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포럼은 체코 원전 수주의 의미와 창원 원자력산업계 재도약 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대형원전, SMR, 사용후 핵연료 분야에서 창원 원자력산업계의 참여 확대 방안 강연과 기업의 건의 사항,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대형원전 분야는 문주현 단국대 교수가 유럽 원자력 시장 전망과 창원 원전 기업의 과제에 대해 강연하는 한편, 국내·외 원전 사업 동시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원전 기자재 제작 및 운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MR 분야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이지훈 상무가 SMR 시장 전망과 원자력 시장 변화,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창원 원자력산업계 재도약을 위한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4.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창원 기업의 SMR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최신 제조기술 연구과제 참여,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확보, 우수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용후 핵연료 분야는 국내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사용후핵연료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단의 손희동 팀장이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방향과 사업 일정 소개와 창원 기업의 단계별 참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홍남표 시장은 "15년 만의 원전 수출이자 최초 유럽 원자력시장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역량을 세계에 증명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며 "두산에너빌리티를 필두로 원전관련 제조 벨류체인이 잘 구성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의 핵심 도시인 창원시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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