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원구청, 청소년 대상 ‘우수 건축물 투어’ 추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이 지역 청소년과 건축사가 함께하는 ‘우수 건축물 투어’를 추진한다.

청원구청 건축과(과장 김영태)는 11일 구청에서 청주지역건축사회(회장 유보영)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수 건축물 투어’는 청소년이 건축사와 함께 우수 건축물을 답사하며 건축물 디자인, 건축에 담긴 문화 등을 살펴보며 지역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축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청주시 청원구청 건축과가 11일 구청에서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우수 건축물 투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김영태 건축과장은 “청소년들에게 건축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진로를 결정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주지역건축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원구청 건축과는 청소년 참가자를 모집해 오는 10월 중 우수 건축물 투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