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어르신 고객과 소통 '시니어 서포터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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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2021년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지역 은행을 찾는 고객 가운데 60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BNK부산은행은 이에 따라 어르신이 비교적 많이 찾는 '시니어 특화 영업점'을 26곳으로 늘리고, 지난 2일 시니어 서포터즈 5명을 추가로 선발해 시니어 특화 영업점마다 1명씩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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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이 2021년 전국 대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지역 은행을 찾는 고객 가운데 60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BNK부산은행은 이에 따라 어르신이 비교적 많이 찾는 '시니어 특화 영업점'을 26곳으로 늘리고, 지난 2일 시니어 서포터즈 5명을 추가로 선발해 시니어 특화 영업점마다 1명씩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2019년 시니어 특화 영업점 20곳을 지정하고 시니어 서포터즈를 선발해 은행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을 돕는 역할을 맡겼다.
부산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 가운데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47.0%, 2021년 49.7%, 2022년 51.5%, 지난해 53.4%로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60세 이상인 시중은행 지점장, 공무원, 대기업 임직원 출신 등으로 구성된 시니어 서포터즈는 은행 업무 안내, 자동화기기 사용 설명 등 영업점 로비 매니저 역할을 한다.
은행 업무에 서툰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하루 4시간, 월 열흘 이내로 활동하는 양질의 지역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도 평가받는다.
부산은행은 또 매년 신입 사원을 선발할 때 지역인재를 70% 이상 채용하는 등 지역 젊은 층에 양질의 일자리로 꼽힌다.
계약직을 포함한 선발 인원도 2020년 65명, 2021년 67명, 2022년 134명, 지난해 16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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