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석, 독립영화계 샛별 등장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9.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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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현우석이 독립영화계 샛별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현우석은 지난 10일 폐막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영화 '너와 나의 5분'으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한국 영화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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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석. 사진|KBS
신예 현우석이 독립영화계 샛별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현우석은 지난 10일 폐막한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에서 영화 ‘너와 나의 5분’으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한국 영화계 기대주로 떠올랐다.

현우석이 출연한 ‘너와 나의 5분’은 대구로 전학 온 경환(심현서 분)이 옆자리에 앉은 반장 재민(현우석 분)도 일본 음악을 듣는 것을 알게 된 후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지만 서로에 대한 비밀을 알고 난 뒤 갈등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현우석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비밀을 감추고 살던 반장 재민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선사다. 또 친구와 우정, 성장의 이야기를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우석은 “저희 영화 ‘너와 나의 5분’이 음악이 주인공들을 학창 시절로 돌려준 것처럼, 저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좋은 스태프분들과 배우들이 함께했던 촬영 날로 되돌아간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렇게 행복하게 촬영했던 저희 영화가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장편 작품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더욱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에 출품돼 상영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까지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다. 영화 ‘너와 나의 5분’이 저의 원동력이 되어 관객분들에게 더 좋은 연기와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다”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이에 앞서 현우석은 제25회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 ‘힘을 낼 시간’으로 한국경쟁 부문 대상, 왓챠상, 배우상(최성은)까지 JIFF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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