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오 밀양시의원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책 마련하라"

안지율 기자 2024. 9.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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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의회 강창오(국민의힘·다선거구) 의원은 11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대책을 제안했다.

강창오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인프라이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어떠한 이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대체할 수 없다"며 밀양시의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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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강창오(국민의힘·다선거구)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 강창오(국민의힘·다선거구) 의원은 11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대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전소의 안전대책이 부족하다"며 "충전소 설치 시 강화된 안전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근 지자체에서 시행한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소방 안전 가이드'와 '전기차 전용 구역 안전대책 추진계획'과 같은 안전기준을 밀양시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이동식 소화수조와 질식 소화 덮개 도입,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밀양시에는 7개 소방서 중 이동식 소화수조가 1개, 질식 소화 덮개가 3개만 배치돼 있어 화재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선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강창오 의원은 "전기차 충전소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인프라이며,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어떠한 이점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대체할 수 없다"며 밀양시의 적극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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