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목표" 캣츠아이, 하이브 K팝 트레이닝 속 亞 공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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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글로벌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에요."
그룹 캣츠아이가 아시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마농은 캣츠아이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가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라며 "우리와 같은 글로벌 걸그룹은 없다,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이 있다,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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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세계 1위 글로벌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에요."
그룹 캣츠아이가 아시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캣츠아이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에서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를 기념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10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The Debut: Dream Academy)'를 통해 발탁된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첫 합작 걸그룹이다. 다니엘라(미국인), 라라(인도계 미국인), 마농(스위스인), 메간(싱가포르 화교계 미국인), 소피아(필리핀인), 윤채(한국인) 등 6명으로 구성된 캣츠아이는 지난 6월 28일 데뷔했고 이제 아시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캣츠아이는 'K-팝 방법론'에 기반한 트레이닝 과정과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진에 의해 탄생한 그룹이다. 소피아는 "물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좋았던 순간도 많았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각자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했던 원동력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줬다, 체력적으로 심리적으로 지원을 받아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엄격한 규율이 있고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우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마농은 캣츠아이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가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있다"라며 "우리와 같은 글로벌 걸그룹은 없다,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신선함이 있다, 우리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소녀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마농은 전세계 소녀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스위스에서 성장을 했는데, 혼혈이었다 보니까 나와 같은 생긴 사람이 없었다"라며 "나는 저렇게 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세계 소녀들이 우리를 보고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이어 "소녀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캣츠아이가 최근 발표한 첫 번째 EP 'SIS (소프트 이즈 스트롱)(Soft Is Strong)'는 미국 '빌보드200'에 2주 연속 진입하고,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터치'(Touch)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송 글로벌' 차트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멤버들은 팀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세계 1위의 글로벌 걸그룹이 되는 것과 그곳에서 우리 팬들을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푸시캣돌스, 르세라핌, 스파이스걸스"를 꼽았다.
이들은 오는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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