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병살-뜬공' 50-50 앞둔 오타니, 日 동료가 멈춰 세웠다...4타수 무안타 '침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사상 첫 50-50 도전으로 주목받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오늘은 침묵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가 이마나가 상대로 고전한 사이, 다저스는 8회 초 컵스에 5점을 내줘 3-6 역전을 허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역사상 첫 50-50 도전으로 주목받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오늘은 침묵했다. 일본 대표팀 동료 이마나가 쇼타(31·시카고 컵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컵스에 3-6으로 패했다.
전날 시리즈 첫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로 맹활약했던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 동료 이마나가에게 막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오타니는 0-0으로 팽팽한 1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초구 패스트볼을 과감하게 휘둘렀으나 유격수 뜬공에 머물렀다.
두 번째 타석은 더 좋지 않았다. 3회 무사 1, 2루 득점권 상황에서 가운데로 몰린 4구째 스위퍼를 공략했으나 1루수 방면 병살타로 연결됐다. 세 번째 타석도 스위퍼에 가로막혔다. 다저스가 3-1 앞선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2구째 스위퍼를 휘둘러 비거리 374피트(약 114m)의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가 이마나가 상대로 고전한 사이, 다저스는 8회 초 컵스에 5점을 내줘 3-6 역전을 허용했다. 오타니는 8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네이트 피어슨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비거리 367피트(약 112m)의 큰 타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펜스 앞에서 중견수 글러브에 걸려 무안타 경기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컵스전 침묵한 오타니는 타율 0.290(565타수 164안타) 46홈런 101타점 115득점 47도루 OPS 0.985로 전날보다 성적이 살짝 내려갔다. 다저스가 144경기를 치른 가운데, 오타니는 남은 18경기에서 4홈런-3도루를 추가하면 50-50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 11일(한국시간) 컵스전 4타수 무안타 침묵...다저스 3-6 패
-'日 대표팀 동료' 이마나가 상대 뜬공-병살-뜬공으로 부진
-현재 46홈런-47도루, 남은 18경기서 4홈런-3도루 추가하면 50-50 가능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찔한 살인 태클에 주먹질까지 당했는데...KIA 김두현 1G 출장 정지-'가해자' 메디나는 4G 정지
- 이럴 수가! 손흥민, '계약 만료 눈앞→재계약 제안 없었다'...사우디, '이적료 0원' FA 계약 통해 SON
- '이럴수가' 50-50 새 역사가 눈앞인데 만장일치가 아니라니...오타니, MVP 모의투표서 1위표 9장 못
- 철강왕이 어쩌다 이렇게...'어깨 부상' 김하성, FA 대박 꿈 날아가나 ''복귀 가깝지 않아''
- 팬투표 2배 압도적 화력에도...KIA, 7월 김도영-8월 네일 '2연속 월간 MVP 2위' 분루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