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경쟁력 적극 지원하겠다” 국회 이차전지 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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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뭉쳤다.
공동 대표인 박성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여야가 모여 국내 2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며 산업 육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수록 2차전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초기 경쟁에서 승기를 잡아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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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비용·공급망 확보 등 지원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차전지포럼’ 창립총회가 열렸다. 두 의원을 비롯해 연구책임의원으로 선출된 이상휘 국민의힘 등 여야 국회의원 15명이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배터리 셀 제조사와 포스코홀딩스 등 배터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포럼은 한국의 2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국들이 잇따라 2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이어가면서 초기 경쟁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결과다. 이번 포럼 발족을 계기로 정책 지원과 관련 법안 입법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 대표인 박성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여야가 모여 국내 2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해 포럼을 구성했다”며 산업 육성과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인 신영대 의원도 “기술적 우위만으로는 치열한 경쟁에서 영원히 앞설 수 없다”며 R&D 예산 확대와 규제 완화 등 방안을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해질수록 2차전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초기 경쟁에서 승기를 잡아야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며 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도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초격차 경쟁력이 유지되도록 모든 관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야가 한마음으로 포럼을 구성해주신 것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고마음을 표시한다”며 차세대 배터리 개발, 안정적 공급망 구축, 특화단지 중심 규제 완화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배터리의 순환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사용후 배터리 산업 육성법이 통과될 필요가 있다”며 참석한 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의 박태성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K-배터리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혹한 대내외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국회, 정부, 업계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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