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장학회→인재육성장학재단' 34년 만에 새옷 입다

이덕화 기자 2024. 9. 11.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평창군은 1990년 설립된 지역 장학재단인 (재)평창장학회가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확대하는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창장학회는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명칭을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변경한다.

장학회는 ▲학습지원 ▲인성교육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 ▲명사 초청 강연 정례화 ▲멘토링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을 추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학제도 개편·인재 육성 대폭 확대' 심의안 의결
평창장학회 이사회.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990년 설립된 지역 장학재단인 (재)평창장학회가 이사회에서 재단법인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확대하는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창장학회는 지역 소멸이 가속화되는 시기에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명칭을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변경한다. 34년 만에 현실적 여건에 맞게 장학제도 개편과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다.

장학회는 ▲학습지원 ▲인성교육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 ▲명사 초청 강연 정례화 ▲멘토링 등 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을 추가한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이사회 하부기구로 사무국을 신설한다. 사무국 운영 초기에는 공무원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이후 민간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설립 당시 목표였던 장학기금 100억 원을 달성함에 따라 목표액을 15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I 개발, 홈페이지 구축, 장학회 뱃지 제작, 카드포인트 기부 등을 추진하며 현재 정기후원자 2018명 달성을 위해 '장학 계좌 갖기 운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심재국 이사장은 "지역 미래의 성장 거울인 학생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도 신설하고 학습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개인별 학습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