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만드는 자살예방 캠페인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 개최

2024. 9. 11. 1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람회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청년으로 구성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는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청계광장서 자살예방정책 등 소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람회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부스 5개를 설치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자살예방상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들랜’ 등 자살예방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자살예방 공익광고를 촬영한 배우 이정은 씨도 참여한다.

청년으로 구성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는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공감할 수 있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18개팀 70명은 지난 5월부터 자살 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올리는 활동을 해왔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청년들이 우리나라 자살 문제에 대해 또래의 입장에서 고민해 기획한 이번 박람회는 전 세대에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의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