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탁 충북도의원 “환경부 단양천댐 건설,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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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은 11일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환경부의 단양천 기후 대응 댐 건설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7월 30일 환경부가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는데, 단양천 댐이 포함됐다"며 "후보지 발표를 먼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은 순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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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국민의힘 오영탁 충북도의원(단양)은 11일 “지역소멸을 가속하는 환경부의 단양천 기후 대응 댐 건설 계획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 7월 30일 환경부가 기후 대응 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는데, 단양천 댐이 포함됐다”며 “후보지 발표를 먼저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겠다는 것은 순서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환경부가 기후 대응 댐 발표 일주일 전, 댐 사전 검토 협의회를 폐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며 “협의회는 댐 건설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자 법제화된 제도인데 환경부가 후보지 발표에 앞서 이 절차를 폐지하려 한 것은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생각이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영탁 의원은 그러면서 “단양은 수몰의 아픔을 겪은 곳으로, 수몰 이후 경제 기반 상실로 인구 유출을 불러왔다. 지금은 인구감소지역, 소멸고위험지역으로 전락했다”며 “단양 지역소멸을 가속할 것이 뻔한 단양천 댐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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