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르세라핌 상징색으로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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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걸그룹 르세라핌의 공식 색상인 '피어리스 블루'(FEARLESS BLUE)로 물들었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 네 번째 미니음반 '크레이지'(CRAZY) 발매를 기념한 점등식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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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미국 뉴욕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걸그룹 르세라핌의 공식 색상인 '피어리스 블루'(FEARLESS BLUE)로 물들었다.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찾아 네 번째 미니음반 '크레이지'(CRAZY) 발매를 기념한 점등식에 참여했다.
르세라핌은 점등식에서 "뉴욕의 살아 있는 역사이자 국제적인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피어리스 블루'로 밝히게 돼 영광"이라며 "'피어리스 블루'는 별의 최고 온도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열정과 독립, 힘, 희망, 꿈을 뜻한다. 르세라핌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협업 의미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재단인 '메이크 어 위시'(Make-A-Wish)와 함께 진행됐다. 뉴욕시 정부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르세라핌을 환영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르세라핌은 행사 후 소속사를 통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피어리스 블루'로 물든 풍경을 보게 되니 감격스럽다. 이번 행사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캠페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더욱 뜻깊다"며 "좋은 영향력을 전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 신곡 '크레이지'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한 것에 대해서는 "'피어나'(팬덤명) 분들께서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피어나'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는 팀이 되겠다. 르세라핌이 내민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선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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