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딥페이크' 피의자 318명 검거…촉법소년 6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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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올해 검거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513건을 수사 중이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7개월간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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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딥페이크 범죄 513건 수사 중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경찰이 올해 검거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은 63명에 달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검거된 딥페이크 범죄 피의자는 318명으로 집계됐다.
피의자 중 10대는 251명(78.9%)이었다. 이 중 63명은 만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이라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었다. 촉법소년은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아 최장 2년간 소년원 송치가 가능하다.
검거된 피의자 중 20대는 57명(17.9%), 30대 9명(2.8%), 40대는 1명(0.3%)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재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513건을 수사 중이다.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연달아 발생하자 경찰청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7개월간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 중이다.
경찰청은 단속 첫 주 118건의 신고가 접수돼 피의자 33명을 특정, 7명을 검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붙잡힌 피의자 7명 중 6명이 10대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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