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 성료…3000여 명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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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아영면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24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시가 11일 밝혔다.
지리산흥부골 포도작목회와 지리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000여 명의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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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지난 7일 전북 남원시 아영면 지리산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24 지리산 흥부골 포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시가 11일 밝혔다.
지리산흥부골 포도작목회와 지리산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3000여 명의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축제 개막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과 김한수 남원시의회 부의장, 박희승 국회의원, 이정린 도의원, 정대환 지리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리산 흥부골의 신선하고 달콤한 포도를 15% 할인 판매하는 특별한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포도 밟기', '포도 염색' 체험은 방문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이번 축제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 행운권 추첨과 시민노래자랑 지역가수 공연·이벤트가 어우러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남원시 아영면이 어머니의 고향인, 가수 캔의 배기성은 이날 공연에 앞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작목회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수여 받았다.
이날 축제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돼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규상 지리산 흥부골 포도작목회 회장은 "축제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모두 하나 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준비해 지리산 흥부골 포도의 매력을 깊이 느끼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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