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추석 맞아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14년간 19만 2천여 가구에 식료품 전달해 따뜻한 나눔 실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위해 연간 30억원으로 지원 확대

KB국민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전통시장 행사는 이번 추석 행사를 포함해 14년간 총 126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 19만 2천여 소외 가정에 건넸다.

전날 서울 망원시장을 찾은 손석호 영업그룹 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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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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