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513건 수사 중…촉법소년 피의자 19.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현재 총 513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10대 피의자가 10명 중 8명꼴인 것으로 나타나 교실 안 딥페이크 성착취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수는 총 318명으로, 이 중 10대는 전체의 78.9%에 해당하는 251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처벌받지 않는 피의자만 올해 63명…연령 낮추는 방안 검토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현재 총 513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10대 피의자가 10명 중 8명꼴인 것으로 나타나 교실 안 딥페이크 성착취물 문제가 심각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검거된 피의자 수는 총 318명으로, 이 중 10대는 전체의 78.9%에 해당하는 251명으로 나타났다.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6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19.8% 비중이다.
다른 연령대 피의자 수는 20대 57명, 30대 9명, 40대 1명 순이다.
딥페이크 범죄 발생 건수는 2021년 156건에서 2022년 160건, 2023년 180건, 2024년 7월 기준 297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같은 기간 10대 피의자 비율은 65.4%에서 73.6%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촉법소년 기준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현재 경찰은 지난달 28일부터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