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예비특보 전면 해제…위기 경보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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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 경보 '관심' 단계 조정에 따라 적조 종합상황실을 적조 징후 감시체계로 전환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의 발생 추이를 면밀히 예찰해 양식어가에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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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8월2일 발표한 적조 예비특보를 전면 해제함에 따른 조치다.
올해는 8월9일 전남 득량만을 중심으로 한때 700개체 이상의 적조생물이 관측되면서 28일간 적조주의보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28일 이후부터는 적조생물이 전 해역에서 출현하지 않고 있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 경보 '관심' 단계 조정에 따라 적조 종합상황실을 적조 징후 감시체계로 전환하고,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생물의 발생 추이를 면밀히 예찰해 양식어가에 전파할 예정이다.
강도형 장관은 "올해 적조 특보는 모두 해제했지만 수온이 떨어지는 10월까지는 적조생물의 증식 가능성에 대비해 빈틈없는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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