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전 '조기가격' 잡는다…"공급 늘리고 할인율 6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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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물가를 잡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전날 기준 1천508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9월 22일) 대비 약 23.2% 올랐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를 당초 계획보다 10t(톤) 늘려 16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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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비축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 행사를 진행해 수산물 물가를 잡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 한 마리 가격은 전날 기준 1천508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9월 22일) 대비 약 23.2% 올랐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른 추석으로 인해 아직 생산 시기가 도래하지 않아 조기와 굴비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참조기를 당초 계획보다 10t(톤) 늘려 16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주부터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참조기 할인율을 기존 50%에서 최대 60%까지 상향했다. 수협 온라인몰에선 굴비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으로 구성한 '추석 민생 선물 세트'를 판매 중이다.
해수부는 갈치 비축 물량도 기존 계획보다 300t 늘어난 650t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에 전날 기준 갈치 한 마리(냉장) 가격은 1만4천383원으로, 작년 추석 전주 대비 6.2% 낮은 수준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날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또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운영 상황도 둘러봤다.
ke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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