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 우려에 글로벌 채권 평균금리 연 3.3%…2년 만에 최저

박석호 2024. 9.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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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금리 지수가 연 3.3%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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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금리 지수가 연 3.3%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이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투자 등급 국채와 회사채 금리의 평균을 내서 산출합니다.

이번 주 각국 채권금리는 주요국의 성장 둔화와 금리 인하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TD 증권의 아시아 태평양 금리 수석 전략가 프라샨트 뉴나하는 "중국과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글로벌 채권 금리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유가의 급격한 하락은 글로벌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있다는 논쟁을 촉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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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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