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산업생산에 악영향".. 농림어업 영향 커

이상기후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이솔빈 조사역 등이 펴낸 '이상기후가 전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고온과 저온, 강수량, 가뭄 등 기후 위험이 2001년 이후 전북지역 산업생산을 1.4% 하락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농림어업 성장률은 최대 1.2% 포인트, 건설업은 최대 0.5% 포인트 하락시키는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한 전북 경제에 영향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