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 특화망 인프라 구축으로 차세대통신 분야 미래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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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차세대통신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5G 특화망(이음 5G)'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차세대통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5G 특화망 구축 사업을 통해 차세대통신 분야와 융합되는 미래모빌리티(드론, 자율차), 실감미디어 스포츠 등 다양한 첨단분야와의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개발된 다양한 융합설계 교과목의 이수를 통해 초저지연, 초대역, 초지능, 초공간의 차세대통신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인적·물적 인프라가 차세대통신 융합교육과정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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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차세대통신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5G 특화망(이음 5G)'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제한된 장소에 구축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로 보안성과 독립성을 갖춰 이를 활용하는 이들에게 특화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다. 공장의 자동화를 위한 내부 망, 드론이나 자율주행차 운영을 위한 독립적인 네트워크(Local Network)가 대표적인 사례다. 차세대통신 사업단은 5G 특화망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에 발맞춰 차세대통신 분야 인력 양성과 융합서비스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들에게 최신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주요한 사업 내용으로 하고있다.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학생들이 직접 5G 특화망을 유지보수하고 다뤄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통신 장비 설치, 최적화, 운용과 같은 업무는 통신사업자가 전담하여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기회가 없었지만 5G 특화망에서는 학생들이 실제 현업에 적용되는 장비와 업무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5G 특화망 구축 사업은 주관대학인 국민대를 거점으로 시범 운영하여 본 사업을 선례로 추후 차세대통신 컨소시엄(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 대학으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또 기존의 교육과정과 특화망 인프라를 융합하여 교육의 질적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사업단은 5G 특화망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삼성SDS와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SDS는 5개월에 걸쳐 설비 구축, 최적화, 운용 순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최근 국민대학교 미래관, 운동장, 운동장 후면도로에 5G 특화망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9월에는 국민대 미래관 서버실에 5G 특화망의 핵심 장비를 설치하여 최적화와 운용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차세대통신사업단은 여름방학 기간에 '5G 특화망 특강'과 '5G O-RAN 교육 프로그램 및 5G O-RAN 특강'을 오픈 교육으로 운영하여 5G 특화망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도운 바 있다.
차세대통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5G 특화망 구축 사업을 통해 차세대통신 분야와 융합되는 미래모빌리티(드론, 자율차), 실감미디어 스포츠 등 다양한 첨단분야와의 융합교육과정을 개발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개발된 다양한 융합설계 교과목의 이수를 통해 초저지연, 초대역, 초지능, 초공간의 차세대통신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나아가 인적·물적 인프라가 차세대통신 융합교육과정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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