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통신 3사와 '고정밀 위성 위치정보 활용' 업무협약

엄민재 기자 2024. 9. 11.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자체 개발한 고정밀 위치 정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통신 3사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내일(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김경덕 SK텔레콤 부사장과 신수정 KT 부문장, 권용현 LG유플러스 부문장 등 3개 통신사 관계자와 '고정밀 PNT 위성 위치정보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자체 개발한 고정밀 위치 정보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통신 3사와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내일(1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김경덕 SK텔레콤 부사장과 신수정 KT 부문장, 권용현 LG유플러스 부문장 등 3개 통신사 관계자와 '고정밀 PNT 위성 위치정보 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PNT는 포지셔닝(Positioning·위치), 내비게이션(Navigation·항법), 타이밍(Timing·시간)의 약자로, 이동체의 위치와 속도를 정밀 계산해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대중교통 앱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측량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 기술을 자율운항선박, 선박 자동 접안, 스마트 항만에 적용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45억 원을 투입해 위치정보시스템(GPS) 위치 오차를 10m에서 5㎝까지 줄인 '센티미터급 고정밀 PNT 위치 정보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생성된 위치 정보가 통신 3사의 통신망을 타고 농업 등 다른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무인 트랙터나 농업용 드론 등 농기계들의 작업 동선을 정밀하게 설정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