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진주 통합은 지역 생존을 위한 대안이다.

김인수 기자 2024. 9.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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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수도권 초집중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부경남 전체의 공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50만 자족도시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경제, 문화체육,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을 대표하는 40여 명으로 추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천·진주 행정 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행정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정치·사회·문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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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통합추진위원회 입장문…지역의 행정 정치 이끄는 러더 미래 생각하며 손 맞잡고 함께 노 저어야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수도권 초집중과 인구감소라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부경남 전체의 공멸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50만 자족도시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경제, 문화체육,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을 대표하는 40여 명으로 추진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사천·진주 행정 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행정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정치·사회·문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천·진주 행정 통합 논의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 확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행정 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정치·사회·문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사천·진주 통합을 놓고 지역사회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 자리에 선 것은 사천·진주 통합 당위성이 확보됐다고 언급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추진위가 지난 8월 진주 시민 1116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진주 시민 10명 중 8명, 전체 78.8%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슷한 시기 사천에 소재한 한 매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사천 시민 57.5%가 통합에 찬성했고, 진주 시민들은 78.6%가 찬성한 사실이 확인됐다.

추진위는 “공론화가 시작된 단계임에도 사천과 진주의 많은 시민이 통합이 지역 생존을 위한 대안임을 공감하고 동참 의사를 표현해 주고 있다”며 “차후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나 발전 방향 등이 구체화되면 더 많은 시민이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사천과 진주 양 지역이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열어 왜 행정 통합을 논해야 하는지, 또 지금 시점에 왜 행정 통합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객관적인 전문가의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또 연말에는 양 지역이 함께 여론조사도 하고 내년에는 양 지역의 문화 축제와 공동 프리마켓 등도 개최하길 희망하고 있다.

추진위는 “50만 통합에 대한 행정·재정적 특례를 차치하더라도 행정 통합의 이점, 양 지역의 실익 등은 행정과 정치에서 풀어가야 할 장기 과제이다”며 “양 지역의 행정과 정치를 이끄는 는 리더는 지역의 미래만 생각하며 손 맞잡고 함께 노를 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시민에게 통합에 대해 알리기 위해 시내 곳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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