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청도자기축제’, 우여곡절속 개최…도예협,문화관광재단 공동 주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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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질뻔했던 올해 경남 김해시의 '분청도자기축제'가 우여곡절속에 오는 11월 열린다.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11일 오후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 열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후 김해시,김해문화관광재단,김해시도예협회가 의기투합해 협회와 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축제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 7월 추경에서 2억7000만 원을 예산을 시의회에서 살려 올해 11월 축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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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규모도 키우고 공방투어 등 도입
지난해 협회 회원간 반목 등으로 예산 삭감되기도
사라질뻔했던 올해 경남 김해시의 ‘분청도자기축제’가 우여곡절속에 오는 11월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행사 규모도 키워 주목된다.
김해도예협회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11일 오후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월 열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 규모가 대폭 커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돔하우스에서 도자기 부스 판매장을 설치, 운영한다.
이 미술관은 원래 국내외 공예작품과 건축 관련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 곳이다.
도예인들의 화합을 다지기위해 기존 협회 회원 70명 만 참여했던 것에서 탈피해 비회원 30명도 참여해 모두 10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는 11월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열리기로 된 축제기간 중 관광객 대상 공방투어도 시범 도입된다.
진례면에 밀집된 도예인 공방을 체험하고 숙박도 할 수 있는데, 관광객들은 소정의 체험비만 내면 된다.
앞서 올해 도예축제는 우여곡절속에 열리게 됐다.
지난해말 본회산 통과과정에서 시의회에서 도예협의의 운영미숙, 내부 분란 등을 문제삼아 시가 올린 2억7000만 원의 축제 예산을 전액 삭감시킨 것.
이후 종전 도예협회장이 사임하고 새로운 협회장이 선출됐다.
이 후 김해시,김해문화관광재단,김해시도예협회가 의기투합해 협회와 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축제를 추진키로 하고 지난 7월 추경에서 2억7000만 원을 예산을 시의회에서 살려 올해 11월 축제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김광수 도예협회 이사장은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축제 규모를 키울 수 있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기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대표이사는 “김해는 경기도 이천, 전남 강진과 함께 국내 3대 도자기 고장으로 꼽힌다”며 “우리 재단의 역량을 집결해 시를 빛내고 관광객도 많이 찾는 행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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