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오늘은 좋은 날”…트럼프 “최고의 토론”

박석호 2024. 9. 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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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TV 토론을 벌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로 자신이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람들이 트럼프의 큰 승리였다고 말한다며, 자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한 몇몇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SNS를 통해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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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TV 토론을 벌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로 자신이 토론에서 승리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토론을 마친 뒤 지지자들을 만나 "오늘은 좋은 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선거일까지 56일이 있고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젠 오말리 딜런 해리스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도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인들에게 중요한 모든 사안에서 무대를 지배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토론이 자신의 역대 최고의 토론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람들이 트럼프의 큰 승리였다고 말한다며, 자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더 잘했다고 평가한 몇몇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를 SNS를 통해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선캠프의 수지 와일스와 크리스 라시비타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분명한 승자였으며, 그가 백악관으로 돌아가면 미국을 위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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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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