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국내기업이 개발한 ITS 보안 기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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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보안)' 국제회의에서 TTA와 5G보안 기업 맥데이타가 협력해 개발한 ITS 보안 분야 ITU-T X.1813 표준 부속서가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표준은 지난 2022년 ITU-T SG17 과제 채택 이후 2년간 맥데이타와 TTA가 공동개발해 이번 회의에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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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보안)' 국제회의에서 TTA와 5G보안 기업 맥데이타가 협력해 개발한 ITS 보안 분야 ITU-T X.1813 표준 부속서가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초고신뢰 저지연 통신(URLLC)'을 지원하는 차량통신(C-V2X) 서비스를 위한 보안 배포 시나리오다.
이 표준은 공장 같은 제한된 공간에 머무르는 장비를 관리하던 기술을 차량처럼 이동하는 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한 보안 기술이다. 기존 X.1813 표준은 5G 특화망을 이용해 스마트 팩토리 등에서 한정된 공간에서 장비를 제어하는데 적용되지만, 차량통신(C-V2X) 망을 통해 이동하는 차량을 제어하는 ITS(지능형 교통 시스템) 서비스로 확장됐다.
이 표준은 지난 2022년 ITU-T SG17 과제 채택 이후 2년간 맥데이타와 TTA가 공동개발해 이번 회의에서 승인됐다. 맥데이타는 5G 보안 기술과 관련된 표준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손승현 TTA 회장은 "ITS 보안 기술은 AI 기술과 융합되면서 자율주행 보안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큰 자율주행 표준화 활동으로 확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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