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추석 명절 나흘간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이윤희 기자 2024. 9. 1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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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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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화성시 제공)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추석 명절 4일간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가 추석 연휴 민생안정 대책으로 고속도로의 통행료 면제를 정책과제로 발표함에 따라 시에서 관리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도 함께 면제해 연휴기간 귀성·귀경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이에 따라 비봉~매송 간 도시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오는 15일 오전 0시부터 18일 밤(자정)까지 통행권을 뽑지 않고 톨게이트를 지나는 방법으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약 14만4000여 대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물가·고금리 상황에 따른 화성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행료 면제를 결정했다"며 "관내 관광지 방문객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같은 기간 시민들의 의료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의 과도한 환자 밀집을 방지해 중증 환자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화성시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원광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인 화성유일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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