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도 도넛도 'AI'… SPC 허희수의 '기술 혁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AI를 활용한 던킨과 배스킨라빈스 메뉴 개발에 나서는 등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지난해 첫 적자를 기록하면서 AI 기술로 활로를 찾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던킨 원더스, AI 추천 레시피로 도넛 개발
배라 구글 AI 협업 플레이버, 조기 완판
11일 업계에 따르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은 AI 등 기술 활용을 늘리고 있다. 전날 던킨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던킨 원더스 청담'에서 '원더스'(Wonders)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 부사장은 "던킨 원더스는 SPC그룹이 80년 가까이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식품 R&D 역량과 AI 활용이 만난 기술 혁신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
협약식에서 허 부사장은 "SPC그룹은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ICT 기술을 사업에 적극 도입해 F&B 업계의 미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배스킨라빈스도 구글 AI 제미나이와 협업한 새로운 플레이버를 개발했다. 7월 중순부터 약 한달동안 판매했던 AI 협업 플레이버 '트로피컬 썸머 플레이'는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최초 소진 계획으로 잡았던 일정보다 빠르게 완판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판매 당시 월 누적 고객 구매율이 샤베트류 중에서 2위(1위는 스테디셀러인 레인보우 샤베트)를 기록했다"며 "특히 3545(35~45세)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비알코리아가 실적 개선을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본다. 비알코리아는 지난해 29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986년 창립 이후 첫 적자다. 지난해 매출은 70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비알코리아 매출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배스킨라빈스의 매출이 4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던킨 매출은 2099억원으로 2% 증가했다.
김서현 기자 rina236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승무원 폭행 당했는데… 아시아나 사무장 "일 커지잖아" - 머니S
- '첫 TV토론' 트럼프 vs 해리스, 치열한 공방전… 승자는?(종합) - 머니S
- "문란한 사생활"… 강다니엘·장원영 건드린 탈덕수용소, 1심 선고 - 머니S
- "전화번호 알아?"… 안세하, 학폭 부인했는데→추가 폭로 줄줄 - 머니S
- "비틀거리고 승강기에 뽀뽀까지"… 수상한 여성 정체는? - 머니S
- "대출 원스톱"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속도… 중기부, 6개 은행에 당부 - 머니S
- [STOCK] "어디까지 떨어지나" 삼성전자, 7거래일 12% '와르르'… 신저가 기록 - 머니S
- '찬또배기' 이찬원, '편의점' 음원 영상 500만뷰 돌파 - 머니S
- 트럼프-해리스, 첫 대결… 계산기 두드리는 'K-에너지' - 머니S
- "내가 건물주야"… 폐업 직전 '2억500만원 먹튀' 필라테스 대표 송치 - 머니S